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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케이뱅크, 전국 소상공인 대상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시즌2’ 캠페인 진행[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가게를 비우면 그날 벌이가 사라지는 탓에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이 다시 휴가비 주머니를 열었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의 휴가를 지원하는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두 번째 시즌을 열고 이달 22일까지 신청 사연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뽑힌 가게에는 1곳당 최대 300만원이 돌아간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5,800건 남짓한 사연이 몰렸고, 그중 40명의 사장이 지원금을 받아 실제로 휴가를 다녀왔다.
올해 달라진 점은 가게 몫이 생겼다는 것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매장을 손볼 수 있도록 100만원 한도의 정비 비용을 따로 얹어 준다. 장사에 쫓겨 미뤄 온 유리창 청소나 낡은 집기 교체, 소규모 보수 공사 등에 쓸 수 있다. 휴가비 자체는 해당 가게의 하루 매출을 기준으로 쉬는 날수에 따라 정해지며, 상한은 200만원이다.
휴가는 12월 1일부터 13일 가운데 원하는 날을 골라 다녀오면 된다. 연말 대목이 본격화하기 전에 사람도 가게도 숨을 고를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주인이 떠난 가게 앞에는 휴가 중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 손님들에게 사정을 알린다.
케이뱅크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연을 낼 수 있다. 쉬고 싶은 사장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자주 찾는 손님이 대신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등에서 이름과 연락처, 사연만 적으면 되고 가입이나 본인 확인 절차는 따로 없다. 당첨 여부는 이달 27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휴가를 다녀온 사장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혜택을 키워 다시 준비했다며, 올해는 가게 손질 비용까지 보탠 만큼 더 홀가분하게 쉬며 기운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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