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 어르신 맞춤형 DRT버스 개통 점검… 승하차 편의 개선 과제도 제기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DRT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건설교통위원회/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의회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DRT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건설교통위원회/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DRT) 버스 운행 현장을 확인하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학영)는 지난 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호수공원 내)에서 열린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DRT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개통식에는 김학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경·이홍규·전희정·장예선 의원과 고양시 오후석 제2부시장, 복지관 관계자, 사업 수행업체인 지앤티솔루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에 이어 신규 운행 차량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에 도입된 DRT는 이용자의 호출과 예약에 따라 운행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38인승 전기버스 2대와 급속 충전기, 첨단 관제 시스템, AI 기반 수요응답 소프트웨어를 구축했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셔틀버스 1호차와 3호차 노선에 투입된다.

김학영 건설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개통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결실이자 어르신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DRT버스가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도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과 이용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량을 직접 확인한 의원들은 승하차 편의성에 대한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보경 의원과 이홍규 의원은 새로 도입된 버스가 저상형이 아닌 데다 출입구 계단이 높고 경사도 가팔라 고령자와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데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교통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운행 시스템뿐 아니라 차량 구조와 승하차 환경까지 이용자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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