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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사진-인천교통공사[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 화장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용객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은상을 수상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검암역 화장실이 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공중화장실의 위생환경과 이용 편의, 화장실 문화 개선 등에 기여한 우수시설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74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대상은 인천국제공항, 금상은 부산 벡스코가 차지했으며, 검암역 화장실은 은상을 받았다.
검암역 화장실의 주요 특징은 비식별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위험 감지 시스템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이용객의 쓰러짐이나 이상 행동 등 위급상황을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이용객의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화장실 공간에 비식별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사는 해당 시스템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행동분석 AI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위험 감지의 정확도나 실제 사고 대응 실적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수상은 도시철도 역사 내 화장실이 위생과 편의 중심의 시설을 넘어 이용객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화장실은 시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표 편의시설인 만큼, 이번 수상은 도시철도 이용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특색 있는 화장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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