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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韓 로보틱스 생태계 '동반성장' 지원 사격

투어코리아
이상일 시장(왼쪽)과 레나토 마르티레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에스티(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찾아 용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 아그라테 브리안자에 있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캠퍼스를 방문해 레나토 마르티레 그룹 부사장(이탈리아 대외·대관업무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기술 변화와 기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산업 경쟁력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요 사업과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용인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이 전력반도체 시장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전력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따뜻하게 맞아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게 대체하고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전력반도체의 활용 분야와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서도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그리안테 브리안자 캠퍼스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대표단이 과 레나토 마르티레 부사장 등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산업 생태계 역시 확장되고 있다”며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이다. 9개국에 14개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9천60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4만9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칩 설계부터 공정 기술,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고객 지원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AI 인프라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이 시장과 대표단은 캠퍼스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일부 제조시설과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살펴봤다.
한편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첨단기술 기관, 해외 지방정부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용인 반도체 산업의 국제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을 비롯해 ASML 본사가 있는 벨트호벤 시장과의 면담, 광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에인트호벤의 포톤델타(PhotonDelta)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한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와 환담하고, 암스테르담의 경제·상업·주거 복합지구인 자위다스 지역에서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지하화 사업인 '자위다스독' 현장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부시장 등과 만나 도시 간 교류와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이 시장과 대표단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방문을 끝으로 모든 해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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