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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광명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명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명시가 지역 상인들과 함께 다른 지역의 상권 활성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 골목상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단순한 우수사례 견학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지역 상권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참여형 연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광명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양평군과 홍천군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상인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소상공인 선진지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조성 사업의 기반이 된 양평군의 상권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양평 물맑은시장을 방문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운영 방식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살펴봤다. 시장 내 주요 시설과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방문객 유입 및 상권 경쟁력 확보 사례를 공유했으며, 두물머리 등 지역 관광명소도 찾아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외부 사례를 살펴보는 데 머물지 않고 광명시 상권의 현실적인 과제를 찾아내는 데 무게를 뒀다.
참가자들은 토론 진행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은 뒤 소그룹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각 상권이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과 지역별 특성을 공유하고,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다른 지역의 성공 방식을 단순히 모방하기보다는 광명시의 상권 여건과 소비자 특성에 맞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상인들이 재충전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여 공동체 협력 기반을 다졌다.
광명시는 지난해 전주 지역 우수 상권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정책연수를 실시해 참여자 만족도 90%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연수 대상 지역을 양평과 홍천으로 넓히는 동시에 상인들이 직접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정책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옥남 광명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상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 맞는 변화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광명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연수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과 제안들을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에 활용해 지역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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