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공공 AI 행정혁신 경험 공유… ‘2026 공공AX포럼’ 개최

2026 공공AX포럼 화성’/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2026 공공AX포럼 화성’/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공공행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현장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 E5홀에서 화성시연구원 데이터센터와 공동으로 ‘2026 공공AX포럼 화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MARS 2026’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한 성과와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이를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 기관의 경험이 모두의 성장으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개 기관에서 운영진을 포함한 154명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AI챔피언 네트워크·화성특례시·화성시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다.

AI챔피언 네트워크는 정부의 인공지능 챔피언 양성과정을 이수한 공직자들이 기관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한 실무자 중심의 협력체다.

행사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공 AI 전환 관련 주제발표와 기관별 활용 사례 소개, 원탁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전종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자 네트워크인 AI챔피언의 역할과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박승현 화성특례시 AI스마트전략실장은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과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기반 도시운영모델’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도시 현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미래형 도시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들도 주목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위사업청, 전라남도 강진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10개 기관의 실무자들은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춰 추진한 인공지능 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사례로는 당직 민원 안내 자동화, 사업장별 기상특보 제공, 농식품 분야 특허 기술 분석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얻은 실질적인 성과뿐 아니라 업무 적용 과정의 경험과 개선 과제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원탁토론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발굴했다.

토론 주제는 ▲민원 대응 ▲국민 혜택정보 제공 ▲디지털 포용 ▲재난·안전 예측 대응 ▲돌봄·위기가구 발굴 ▲주거·부동산 안정 ▲교통·이동 편의 ▲소상공인·지역경제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주제별 그룹 토론을 통해 기관별 데이터와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방안과 기관 간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공 인공지능 전환의 가장 확실한 길잡이는 먼저 실행해 본 동료들의 경험”이라며 “한 기관이 거둔 성과는 물론 시행착오까지 함께 나누는 과정이 공공행정 혁신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각 기관의 실천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화성특례시도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