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학생·교사·학부모 2000명 한자리에…‘미래교육’새 길 열어

▲학생들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 참여 모습.▲학생들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 참여 모습.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보령교육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독서와 인성교육을 한데 아우른 미래형 교육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선탁)은 지난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 단국대학교 C-앵커사업단과 공동으로 ‘2026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마을교육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별도로 운영했던 AI·소프트웨어(SW)·로봇·과학 중심의 미래교육한마당과 독서·한글·인성·수업·마을교육 중심의 행복나들이를 통합해 보령만의 특색 있는 교육축제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에 참석한 내빈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보령교육청(편집 류석만 기자)▲지난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에 참석한 내빈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보령교육청(편집 류석만 기자)

행사장에는 AI·SW, 상상이룸, 마을학교, 직업진로, 독서, 한글, 인성, 특수교육, 환경, 모빌리티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2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미래교육 프로그램부터 책과 한글, 환경, 진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까지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누렸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체험하고 상상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협력체계도 눈길을 끌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과 단국대 C-앵커사업단을 비롯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충남해양과학고, 주산산업고, 대천여자상업고, 보령정심학교,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 보령 독서교육지원단과 보령시 학부모회도 힘을 보태며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행사장 전경 모습.▲지난 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행사장 전경 모습.

교사들은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보호자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교육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기술 교육과 인문·인성교육, 마을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공동체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통합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권선탁 보령교육장은 “보령 온(溫) 행복 미래교육한마당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온전하고 따뜻한 배움의 축제”라며 “보령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교육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행복이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과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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