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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위 사고가 아래까지…퇴근길 택시에 '날벼락'

투어코리아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운연사면 보강공사 점검사진/사진-인천교통공사[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집중호우 때마다 사면유실 위험이 제기됐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공원역~운연역 구간의 보강공사가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4일 해당 구간의 사면 보강공사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운연차량기지에서는 노동조합·외부전문가와 함께 고소작업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역~운연역 사면 보강공사는 2016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집중호우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한 선로변 사면유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22일 시작된 공사는 빗물에 의한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선로 주변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공정은 돌망태 옹벽과 매트리스형 돌망태 설치, 사면보호매트 시공, 사면 상단의 빗물 유입을 막는 차수판 설치, 배수시설 정비, 점검로 조성 등이다.
돌망태는 철망 구조물 안에 돌을 채워 사면이나 지반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사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빗물에 의한 침식과 토사 유실 위험을 줄이는 용도로 활용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공사 구간을 순회하며 시공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준공까지 남은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시공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운연차량기지에서는 '2026년 노·사·전(勞·使·專) 합동 안전점검'이 열렸다.
이번 점검에는 최 사장과 대표노조 위원장,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통신설비 유지보수 현장을 찾아 높은 곳에서 이뤄지는 작업의 추락 등 안전 위험요인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는 작업자가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작업 절차와 위험요인, 안전조치 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작업 시연과 외부전문가의 자문이 이뤄졌으며,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도시설 보강과 유지보수 작업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면 보강공사의 완벽한 마무리는 물론,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인천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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