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승부수” … 이용우 부여군수, 수소경제·탄소중립 시대 연다

▲부여군이 지난 4일 규암면 나복리 일원에서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와 참석자들이 친환경 미래도시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부여군(편집 류석만 기자)▲부여군이 지난 4일 규암면 나복리 일원에서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와 참석자들이 친환경 미래도시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부여군(편집 류석만 기자)▲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기념 테이프커팅식 모습.▲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기념 테이프커팅식 모습.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60억 원을 투입한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수소차 보급 확대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충전시설 부족으로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면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환경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여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규암면 나복리 406-5번지 일원에서 '부여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주요 내외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수소충전소 준공을 축하하고 부여군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핵심 친환경 인프라 시설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부여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은 관내 충전시설이 부족해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충전 인프라 부족은 수소차 구매와 보급 확대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지역 내 수소차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 접근성이 높아지면 기존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향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차는 운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부여군으로서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을 친환경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이 군수는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은 부여군이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준공식 이후 철저한 시운전과 안전 점검을 거쳐 12월 초순부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수소차 충전시설 하나를 확충했다는 의미를 넘어 부여군의 미래 에너지 정책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

탄소중립은 선언만으로 실현되지 않는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가 확충되고 실제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60억 원을 투입한 부여군 수소충전소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청정도시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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