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을 바다 단풍 즐기는 ‘보물섬 함초 축제’ 개막

'가을 바다 단풍’  붉은 빛 함초 장관/사진=신안군'가을 바다 단풍’ 붉은 빛 함초 장관/사진=신안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제3회 보물섬 함초 축제’가 지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일원에서 개막해 8일까지 이어진다.

보물섬 함초축제는 주민 참여형 생태문화 축제로, 슬로시티 증도의 청정 자연과 주민들의 삶,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축제장 약 11헥타르(ha) 자생하는 붉은 빛의 염생식물 함초는 ‘가을 바다의 단풍’이라 불릴 만큼 장관을 이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소금창고를 감성적인 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아트 프로젝트 ‘소금의 시간’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염전 판길의 폐목재를 활용해 조성한 보행 동선을 따라 걸으며, 소금 생산의 역사와 증도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다.

태평염전 곳곳을 둘러보며 곳곳(5개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다 모아 소금카페를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상시 운영한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는 거대한 태평염전과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의 보물창고”라며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자연의 속도에 발맞추어 쉬어가는 진짜 ‘슬로시티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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