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7세 아들 앞에서 아내가 한 말 "아빠는 은행 번호표 뽑아주는 사람이야"

투어코리아
▲공주시가 2026년 2분기 평균 생활인구 73만 8,740명을 기록하며 전국 2위, 충남 1위에 올랐다. 공주시는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축제를 기반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경제 도시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주민등록인구 약 10만 명의 도시가 한 분기 평균 73만 명이 넘는 생활인구를 기록하며 전국 2위, 충남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를 넘어 외부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다시 찾는 도시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축제를 바탕으로 형성된 방문 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최원철 공주시장의 인구·관광 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시는 국가데이터처가 공표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전국 2위, 충남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공주시의 2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73만 8,7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주민등록인구 9만 9,828명과 외국인등록인구 3,558명, 체류인구 63만 5,354명을 합산한 수치다.
지난 1분기 평균 생활인구 59만 5,028명과 비교하면 무려 14만 3,712명, 24.1%나 증가했다.
한 분기 만에 생활인구가 14만 명 이상 늘어나면서 공주가 가진 관광·문화적 흡인력과 외부 인구 유입 경쟁력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체류인구 성적도 눈에 띈다.
2분기 평균 체류인구는 63만 5,354명으로 전국 3위, 충남 2위를 기록했다.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린 5월에는 월간 최고 체류인구가 70만 1,076명까지 치솟았다.
축제와 관광 콘텐츠가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더욱 주목할 대목은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다.
공주시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가 6.2배에 달했다. 전국 평균 3.6배와 충남 평균 3.2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역 인구 규모를 뛰어넘는 외부 유입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공주를 찾는 재방문율도 높았다. 6월 기준 3개월 내 재방문율은 39.2%로 집계됐다.
이는 공주가 일회성 관광지를 넘어 지속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방문객의 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주목된다.
주요 유입 지역은 충남의 천안시와 아산시, 타 시도의 세종시와 대전시 등 인근 생활권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소비와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부터 50대까지의 비율이 두드러졌다.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소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공주시의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단순한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류인구의 연령과 유입 지역, 방문 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인구·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고, 관광객이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역사·문화 자원과 축제 경쟁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생활인구 산정 결과는 공주시가 지닌 역사·문화적 매력과 다양한 축제들이 외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체류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2위 성과는 공주시가 가진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경쟁력과 축제의 경제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생활인구 증가가 곧바로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쇼핑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후속 전략이 중요하다.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에서 돈을 쓰고,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이 공주의 다음 과제다.
최원철 시장이 전국 2위라는 생활인구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인구 활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