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새신랑 동지’로 만난 김종국과 배성재가 훈훈한 연대부터 거침없는 팩폭까지 오가는 남다른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세상의 다양한 잡학 지식을 바탕으로 기상천외한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퀴즈 토크쇼다.
6일 방송되는 329회에는 결혼 후 KBS에서 처음으로 부부 동반 토크쇼에 나선 아나운서 배성재와 김다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 등 ‘옥탑즈’와 함께 신혼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2세 임신 소식과 함께 연말 출산 예정 소식을 전한 배성재-김다영 부부는 녹화 현장에서 2세에 대한 바람부터 비밀 결혼을 하게 된 과정, 플러팅을 둘러싼 논쟁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장면은 김종국과 배성재의 ‘새신랑 연대’다. 두 사람은 아내를 우선하는 남편이라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드러낸다.
김종국은 “남편은 아내 말을 따르는 게 최고”라며 자신만의 특급 처세술을 전하는가 하면, 배성재를 향해 “성재는 다영 씨 말이면 다 따르냐”고 장난스럽게 떠본다. 이에 배성재가 “거의 토를 달지 않는다”고 답하자 김종국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두 사람만의 새신랑 연대를 만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이들의 브로맨스는 김다영의 예상 밖 제보를 계기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김다영이 “운동을 전혀 안 하는 남편이 종국 씨와 제발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꾹 관장’ 김종국에게 SOS를 보낸 것.
곧바로 트레이너 모드로 변신한 김종국은 배성재의 체형을 유심히 살펴본 뒤 “기본 재료가 좋다. 벌크업이 아주 잘 되는 체질”이라고 진단한다. 그러자 김다영은 “근수저이긴 한데 운동을 통 안 한다”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는 동시에 은근한 자랑까지 더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배성재의 솔직한 고민이 이어지면서 김종국의 ‘팩폭 본능’은 더욱 강하게 발동한다. 배성재는 “아내와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먼저 갈 가능성이 높지 않냐. 그래서 요즘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기도를 할 게 아니야! 운동을 해야지!”라고 받아치며 배성재를 당황하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김종국의 직설적인 일침에 배성재는 진땀을 흘렸고, 김다영은 물개박수를 치며 적극적으로 동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처럼 김종국은 사랑꾼 남편의 모습부터 냉철한 ‘스파르타 헬스 전도사’의 면모까지 오가며 배성재-김다영 부부의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두 새신랑의 훈훈한 동지애가 순식간에 살벌한 운동 잔소리로 뒤바뀌는 과정 역시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운동 캐릭터가 배성재의 신혼 에피소드와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 단순한 부부 토크를 넘어 예능적인 재미까지 끌어올린 장면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9회는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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