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500원 차이로 맞혔다…이준 꺾고 '밥값 하는 남자들' 첫 승

이준과 딘딘이 음식의 맛을 즐기는 동시에 가격까지 맞혀야 하는 독특한 대결로 첫 방송부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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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첫 방송된 코미디TV ‘밥값 하는 남자들’에서는 세 곳의 맛집을 차례로 방문해 식사를 즐긴 뒤, 공개된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음식값을 추리하는 이준과 딘딘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작부터 두 사람의 자신감 넘치는 입담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오프닝에서 먹방 대표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과 문세윤을 직접 언급하며 거침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먹방 강자들을 향한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번째 미션 장소는 피자 전문점이었다. 평소에도 배달을 자주 시켜 먹는 곳이라는 이준은 음식 맛에는 익숙했지만 정작 가격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피자와 스파게티에 들어간 재료와 음식의 양 등을 단서 삼아 가격을 추정했다. 평소 ‘입이 짧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딘딘이 이날만큼은 적극적으로 음식을 먹어 이준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맛있게 음식을 먹는 출연자에게 가격 추리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제공했고, 딘딘이 이를 활용하면서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장소는 국밥집이었다. 국밥의 가격대를 두고 딘딘은 “국밥은 애매한 게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한 그릇에 2만 원씩 하는 곳도 있다”라고 말하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이번에는 이준에게 주어진 힌트를 딘딘이 우연히 확인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변수가 생겼다. 그러나 이준은 흔들리지 않고 실제 음식 가격을 추리했고, 정답과 불과 100원 차이로 맞히는 데 성공했다. 승부는 다시 1:1 동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승부는 숙성고기 전문점에서 펼쳐졌다. 딘딘은 직접 사장님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가격을 추정하기 위한 정보를 하나씩 확보했다.

특히 사장님으로부터 “제일 많이 먹는 메뉴가 삼겹살”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이준은 “그럼 난 안 먹어봤겠어? 39년을 살았는데”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추리 끝에 마지막 승부에서는 딘딘이 웃었다. 실제 가격에서 단 500원 차이로 정답을 맞히며 최종 스코어 2:1로 이준을 제쳤다. 패배한 이준은 벌칙으로 감정 연기 챌린지에 도전하며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음식값을 추리했다. 딘딘은 음식의 양과 가격을 꼼꼼하게 따지는 동시에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적극 활용했고, 이준은 자신의 음식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가격을 예상했다.

‘밥값 하는 남자들’의 강점은 단순한 먹방에 승부 요소를 결합했다는 데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과정 자체에 가격을 맞혀야 한다는 긴장감을 더하면서 이준과 딘딘의 상반된 추리 방식과 티키타카까지 자연스럽게 살려낸 만큼, 향후 어떤 음식과 변수가 등장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코미디TV ‘밥값 하는 남자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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