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버스 부인부터 막심까지…'레베카' 뉴 캐스트, 압도적 무대

뮤지컬 ‘레베카’가 새로운 캐스트의 강렬한 열연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잇달아 공개하며 새 시즌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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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4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댄버스 부인 역의 이아름솔과 막심 드 윈터 역의 김우형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두 배우는 각 캐릭터의 감정과 분위기를 대표 넘버에 녹여내며 예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레베카’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죽은 아내 레베카의 흔적과 기억이 남아 있는 맨덜리 저택을 중심으로 사랑과 집착, 의심과 비밀이 얽히는 이야기를 강렬한 음악과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풀어낸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 12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공연 횟수 3,200회를 넘어선 글로벌 흥행작이다.

한국에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다.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일곱 차례 시즌을 거치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EMK뮤지컬컴퍼니 최초의 밀리언셀러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초연 당시에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과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여우조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는 뉴 캐스트들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진다. 먼저 이아름솔은 지난 9월 23일 공개된 ‘레베카 ACT2’ 뮤직비디오에서 댄버스 부인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영상은 실제 공연에서 사용되는 레베카의 방 창문 세트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아름솔은 클로즈업 화면을 통해 인물의 미세한 표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강렬한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고음을 더해 댄버스 부인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있게 전달했다.

공개 이후 예비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레베카 앙상블에서 주연을 맡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성장이 돋보인다”, “가장 깔끔하지만 동시에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레베카”, “기가 막힐 정도로 찰떡인 역할”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댄버스 부인의 엄격한 면모와 함께 레베카를 잃은 데서 비롯된 비통함, 자신을 향한 감정까지 표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아름솔이 보여줄 새로운 댄버스 부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우형 역시 지난 9월 28일 막심 드 윈터의 대표 넘버 ‘신이여(Gott, waru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실제 ‘레베카’ 공연에 등장하는 소품을 활용한 영상 속에서 김우형은 중후한 음색을 앞세워 막심의 무게감과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를 본 예비 관객들은 “찾았다 내 막심”, “이건 꼭 봐야한다”, “나(I)의 사랑이 납득가는 막심”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홍보 영상을 넘어 새 캐스트가 기존 인기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할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레베카’처럼 이미 여러 시즌을 거치며 관객들에게 익숙한 작품일수록 배우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아름솔과 김우형이 본공연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0월 7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EMK 멤버십 선예매가 진행되며, 10월 8일 오전 11시부터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공연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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