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이번에는 또 다른 모습"…북미 투어 포문부터 터졌다

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로운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북미 투어의 첫 공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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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이글뱅크 아레나(EagleBank Arena)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MONSTA XTOUR)' 미주 공연 이후 약 4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연이다. 오랜만에 몬스타엑스를 만난 현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는 물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첫 무대부터 분위기는 뜨거웠다. 몬스타엑스는 '드라마라마(DRAMARAMA)', '러브 킬라(Love Killa)', '러시 아워(Rush Hour)'를 잇달아 선보인 데 이어 '론 레인저(LONE RANG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셔누는 과거 '노 리밋 투어' 당시 군 복무로 미주 공연에 함께하지 못했던 만큼 더욱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왔다. 북미 투어를 위해 새로운 무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제대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 중반에는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미들 오브 더 나잇(MIDDLE OF THE NIGHT)'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데 이어 미국 정규 3집 '언폴드(Unfold)' 수록곡 '베이비 블루(baby blue)'와 '힐(heal)'을 선보이며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현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순간은 신보 '더 페이즈(The Phase)'와 함께 찾아왔다. 앨범 로고가 등장하는 VCR 이후 타이틀곡 '매직(MAGIC)'이 월드 투어 최초로 공개된 것. 한층 단단해진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이 어우러진 무대에 이어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까지 이어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팬들과의 소통 역시 공연의 중요한 축이었다.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세트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몬베베와 가까이 호흡했고, 미국 앨범 수록곡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와 '디스!(this!)'에서는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엠의 솔로 무대 VCR을 시작으로 셔누는 '어라운드&고(Around&Go)', 형원은 '노 에어(NO AIR)', 기현은 '하울링(Howling)', 민혁은 '리칭(Reaching)'을 각각 선보였다.

주헌 역시 'STING (Feat. Muhammad Ali)'과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Feat. Tiger JK)'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무대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셔누와 형원이 함께한 유닛 앨범 수록곡 '브리드(Breathe)'까지 새롭게 공개되면서 공연은 더욱 풍성해졌다.

후반부에 접어든 몬스타엑스는 다시 한번 팀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엘리게이터(Alligator)', '슛 아웃(Shoot Out)'을 연달아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앙코르에서도 팬들과의 교감은 이어졌다. 열정적인 앙코르 무대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곡으로 '그로잉 페인스(growing pains)'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고,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북미 투어의 출발은 현지 매체에서도 주목했다. 몬스타엑스의 투어 시작 소식이 뉴욕 아침 방송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을 통해 전해진 것. 멤버들은 방송에서 “뉴욕에서 다시 몬베베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다음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투어의 시작을 이렇게 뜨거운 환호와 응원 속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투어 때마다 현지 팬분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에 놀라는데, 여전히 반갑게 환영해 주시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공연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모두 건강하게 남은 투어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은 신곡 공개와 기존 대표곡, 솔로·유닛 무대를 한 공연 안에 촘촘하게 배치하며 몬스타엑스의 현재와 확장된 음악적 색깔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약 4년 만에 같은 무대에 다시 선다는 상징성에 더해 'MAGIC'을 월드 투어 최초로 공개하면서 투어 초반부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6일(현지시간) 뉴욕 '인포시스 씨어터 앳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더 엑스 : 넥서스' 북미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raig Hunter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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