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다정하고 완벽한 남자에서 한순간 위기에 휘말린 인물로 변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라이어'는 동일한 기억을 두고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남녀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심리 스릴러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유연석과 서현진이 각각 민준호와 강지선으로 분해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극 중 민준호와 강지선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은 완벽한 데이트를 즐기지만,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며 관계가 급격하게 뒤틀린다.
특히 '두 사람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유연석은 자신이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서현진 역시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맞서면서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7일 공개된 촬영 스틸에서는 민준호의 평범하고 다정한 일상이 담겼다. 민준호는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심장외과 전문의인 동시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다. 뛰어난 외모와 능력뿐 아니라 따뜻한 성격까지 갖춘 인물로, 말 그대로 흠잡을 곳 없는 남자로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연석은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아들을 바라볼 때는 장난기 어린 눈빛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민준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앞선 사진에서 여유를 보이던 유연석은 무언가를 마주한 듯 놀라면서도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현진과의 데이트 이후 민준호에게 닥칠 변화와 연결된 장면으로 보여 궁금증을 키운다.
모두에게 인정받던 완벽한 남자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는 무엇인지, 또 '사실을 말하는 남자'라고 자신하는 민준호가 정말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기존에 공개된 스틸에서 보여준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와 이번에 공개된 따뜻한 모습 사이의 간극도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심리 스릴러 특유의 의심과 혼란을 더욱 증폭시키는 연기라는 평가다.
'라이어' 제작진은 "드라마 '라이어'에서는 배우 유연석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며 "유능한 의사, 따뜻한 아빠, 매력적인 남자, 그리고 위기에 내몰린 사람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 촬영 치열하게 고민하고 제작진과 상의하며 열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의 열연이 빛날 '라이어'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벽해 보이는 인물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라이어'는 두 사람의 기억 중 무엇이 진실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전개로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연석이 따뜻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민준호의 복잡한 내면을 어떻게 완성할지가 작품의 긴장감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