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퀸즈의 ‘절대 에이스’ 박민서가 한일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투수 훈련을 소화하며 ‘AI 투수’로 거듭난 가운데, 일본 팀의 끈질긴 타격에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8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최종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블랙퀸즈는 올인과의 ‘역리벤지 매치’에서 무실점 팀 완봉승과 2연속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누적 전적 7승 2패를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마지막 상대는 세계 여자 야구 랭킹 1위 국가인 일본의 비젠 선럭키즈다. 블랙퀸즈는 역대 최강의 상대를 맞아 자존심을 건 국제전에 나선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절대 에이스’ 박민서가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박민서는 한일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 투수 코치와 강도 높은 특훈을 진행하며 투구 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을 거듭한 박민서는 직구부터 변화구까지 다양한 구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윤석민 코치의 주문에 정확하게 반응하며 원하는 공을 그대로 구현하는 모습까지 보여 ‘AI 투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윤석민 코치는 “이제 박민서가 더욱 위력적인 투수로 느껴질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민서 역시 “이번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꼭 이겨서 우리 팀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며 한일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침내 10번째 경기가 시작되고, 박민서는 첫 공부터 시속 102km의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으며 더그아웃과 관중석을 뜨겁게 달군다. 이대형 코치 역시 “평소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며 박민서의 구위에 만족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일본 비젠 선럭키즈의 대응은 예상보다 매서웠다. 박민서의 공에 잠시 주춤했던 것도 잠시, 일본 선수들은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투수라 점수 내는 데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속구를 끈질기게 커트하기 시작했다.
블랙퀸즈 선수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민서 공을 처음부터 맞힌 적이 없는데, 컨택을 하네…”라며 일본 타선의 수준에 혀를 내두른다. 마운드에 오른 박민서도 “오늘 경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상대 타선의 끈질긴 승부에 박민서가 생각이 많아지면서 제구까지 흔들리기 시작한다. 연속으로 볼을 허용하며 위기 상황을 맞닥뜨린 가운데, 블랙퀸즈의 승부처가 박민서에게 집중된다.
과연 블랙퀸즈는 일본 비젠 선럭키즈를 상대로 마지막 국제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시즌 8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박민서가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 내내 성장해 온 블랙퀸즈가 최강의 상대를 만나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야구여왕2’ 최종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블랙퀸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와 최종 결과는 8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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