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연상호 감독, 토론토서 재재 만났다…'문명특급' 출격

영화 '실낙원'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토론토에서 '문명특급' 재재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l 제작: WOWPOINT(와우포인트) l 배급: CJ ENM | 출연: 김현주, 배현성 l 감독: 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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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현장을 찾은 '문명특급' 재재는 '실낙원' 팀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관람한 재재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현주, 배현성과 마주 앉아 영화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었다.

재재는 영화를 본 뒤 "정말 충격적인 영화였다. 다음 신이 궁금해지고, 한 번도 눈을 감지 않고 집중해서 봤다"고 솔직한 감상평을 전했다. 특히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놓고 무려 두 시간 반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일담도 공개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작품의 결말을 하나의 해석으로 규정하기보다 관객 각자의 생각이 이어지기를 바랐다는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났을 때 영화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영화"라고 말하며 관객마다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류소영 역을 선택하게 된 배경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류소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완벽하게 어두워질 수 있고,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는 감정 표현에 더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현성에게 '실낙원'은 첫 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토론토에서 자신의 첫 주연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 그는 "토론토 영화제까지 와서 상영도 하고,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 외에도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가 쌓아온 신뢰와 함께, 배현성과 연상호 감독의 인연이 '지옥' 시즌2 촬영 현장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 배현성이 재재와 나눈 보다 솔직한 대화는 '문명특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오늘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토론토 현장에서 공개된 세 사람의 이야기는 작품 자체뿐 아니라 연상호 감독이 배우들과 구축한 신뢰와 '실낙원'의 해석을 둘러싼 여운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봉 전 관심을 더욱 높인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WO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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