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날엔'→'뷰티풀 라이프'…V.O.S, '킬링보이스'서 히트곡 총망라

그룹 브이오에스(V.O.S)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한자리에 모으며 짙은 감성의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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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는 지난 6일 공개된 딩고 뮤직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데뷔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곡들을 직접 부르며 자신들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V.O.S는 "데뷔 때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킬링보이스' 출연에 대한 반가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히트곡들 중 반가워하실 노래들로 간추려서 준비했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첫 곡으로 '눈을 보고 말해요'를 선택한 V.O.S는 이후 '시한부', '매일매일', '반쪽', '젊은날'을 차례로 들려줬다. 애절한 발라드와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곡을 오가며 폭넓은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가운데, 익숙한 노래들이 이어지며 리스너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부디', '울어', '나 이젠', '이젠 남이야',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가 등장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V.O.S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면서 각 곡이 가진 정서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했다.

이별과 그리움을 담은 노래들도 빼놓지 않았다. V.O.S는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잘 살고 있다', '미친 것처럼', '다시 만날까 봐'를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깊어진 감성이 더해지며 곡마다 다른 감정선을 표현했다.

마지막에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부르며 총 16곡으로 구성된 히트곡 릴레이를 마무리했다. 데뷔 이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변함없는 보컬 역량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번 '킬링보이스'는 V.O.S의 대표곡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노래에 세월과 함께 깊어진 감성이 더해졌고, 세 멤버의 조화로운 하모니까지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V.O.S는 "콘서트 와주시고 신곡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신곡에 대한 기대까지 당부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V.O.S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6 V.O.S 콘서트 - 용인'을 개최한다. 이후 11월 7일 대전을 시작으로 22일 광주, 12월 4일 청주, 13일 전주에서 '2026 V.O.S 전국투어 콘서트 ‘제 2회 동창회’'를 이어가며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표곡을 다시 꺼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해낸 V.O.S의 이번 무대는, 시간이 흘러도 이들의 보컬이 여전히 팬들의 기억을 움직이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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