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주지훈 "마음껏 욕하세요" 영화의전당 사로잡은 입담과 자신감 [BIFF]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배우 주지훈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에서 특유의 유쾌한 위트와 강렬한 자신감으로 부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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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는 '온 스크린' 부문 초청작 '재혼 황후'의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신민아, 이종석, 이세영이 참석해 야외무대를 가득 채운 부산 관객들과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극 중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아 미움받을 수밖에 없는 파격적인 인물을 연기한 주지훈은 "이틀 정도 상영회가 진행되었는데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맡은 인물은 황제 역할이다. 작품을 보시고 마음껏 욕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석한 소회도 전했다. 앞서 '액터스 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던 주지훈은 "오픈 무대인사나 액터스 하우스 같은 무대에 선 지 거의 10년 만인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현장을 찾은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이 자리에 저희 시리즈를 먼저 보신 분들과 아직 안 보신 분들이 함께 계실 텐데, 먼저 보신 분들은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해주셨다"라며 "이번 영화제에서 3회까지 상영했지만 사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앞으로 진짜 도파민이 터지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의 이혼 통보에 맞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을 선언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디즈니+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정식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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