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24명 완전체로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 공연에서 신곡 ‘Andless’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발매 일정까지 알리며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설렘을 안겼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6 tripleS World Tour ANDLESS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덤 웨이브(WAV)와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새로운 투어명 ‘ANDLESS’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24명의 멤버가 서로 맞물려 하나를 이룬다는 뜻과 함께, 그룹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웨이브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를 반영하듯 무대 의상과 유닛 무대, 앙코르곡 일부를 팬 투표로 결정해 팬들과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
트리플에스는 공연명에 대해 “저희가 움직일 수 있는 무한한 원동력은 결국 웨이브”라고 설명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프닝 영상이 끝난 뒤 멤버들은 이번 투어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Baby Flower’와 ‘Bionic Power’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Non Scale’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인사에서는 S1 서연부터 S24 지연까지 번호 순서대로 출석 체크를 진행했으며, 주빈은 영어, 마유는 일본어, 니엔은 중국어, 설린은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Love2Love’와 ‘추리소설’을 연이어 선보인 트리플에스는 ‘World Wild Women’ 무대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곡은 ‘배지전쟁’ 주제가로 먼저 발표됐으며,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다. 이후 완전체 무대는 ‘Lit Pop’으로 이어졌다.
공연 중반부는 유닛별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채워졌다. 투어 유닛 투표 ‘그래비티’에서 1위를 차지한 LOVElution이 먼저 등장해 서연, 혜린, 유빈, 카에데, 다현, 니엔, 소현, 신위 8명의 멤버가 ‘Girls' Capitalism’과 ‘복합성(Complexity)’을 선보였다. 팬 투표를 통해 ‘발라드 디멘션 2’로 선정된 트리플에스 Aura의 서연, 주빈, 시온, 서아는 ‘Dream Drip’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6명씩 구성된 네 유닛은 선배 그룹들의 대표곡을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sun은 트와이스의 ‘CHEER UP’, zenith는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moon은 레드벨벳의 ‘Psycho’, neptune은 소녀시대의 ‘Mr. Mr.’를 선택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다시 24명이 한자리에 모인 무대는 ‘Sad Girls Schemin'’과 ‘Diablo’로 시작됐다. ‘깨어’에서는 이번 투어를 위해 준비한 댄스 브레이크를 더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1층과 2층 객석의 함성을 차례로 확인한 멤버들은 ‘Rising’과 ‘Girls Never Die’를 이어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트리플에스는 “넓은 공연장을 꽉 채워 주신 웨이브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 공연은 ‘Hit the Floor’에 이어 투어명과 같은 제목의 신곡 ‘Andless’로 마무리됐다. 신곡의 첫 무대는 서울 공연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자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도 멤버들과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졌다. 24명의 멤버는 ‘Me Myself Mode’를 부르며 2층 객석에 등장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트리플에스는 ‘Choom’을 선보였으며, 팬들이 현장 투표로 직접 고른 마지막 곡 ‘24’와 ‘Midnight Flower’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곡 발매 소식과 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트리플에스는 오는 16일 오후 1시 ‘ASSEMBLE26 LOVE&POP pt.2’의 시리즈를 잇는 신곡 ‘Andless’를 발매한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웨이브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리플에스는 오는 11월 11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2026 tripleS World Tour ANDLESS in North America’에 돌입한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11월 15일 뉴욕, 18일 시카고, 21일 포트워스, 2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24명이라는 규모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팀의 정체성과 팬덤의 힘으로 연결한 이번 공연은 트리플에스만의 독창적인 팀 구성과 참여형 콘텐츠의 매력을 함께 보여줬다. 신곡 발매와 북미 투어로 이어질 이들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모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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