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100일의 거짓말' 故김현이, 뒤늦은 비보에 애도 물결 "잊지 않을게" [종합]

'닥터X'와 '100일의 거짓말'을 통한 액션 배우 고(故) 김현이의 뒤늦은 비보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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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와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 1화 엔딩 자막에는 김현이를 추모하는 내용이 담겼다.

9일 방송된 '닥터X' 1화 엔딩에 제작진은 "우리와 함게 달렸던 소중한 동료 故김현이님을 추모합니다"라는 자막을 남겼다.

다음날 방송된 '100일의 거짓말' 또한 1화 엔딩에서 "액션 배우 故김현이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두 작품의 제작진이 잇따라 고인을 기리며 시청자 사이에서는 김현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지만, 실제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방송 엔딩 크레딧에 김현이 이름이 '무술' 항목에 포함되며 액션 관련 업무에 참여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현이는 두 작품에 참여한 액션 배우로, 지난해 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익힌 그는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으로서 태권도를 세상에 알려왔다. 이후 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스턴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앞서 김현이는 영화 '빅토리(2024)'·'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2024)·'검은 수녀들'(2025)·'동화지만 청불입니다'(2025) 등과 드라마 '펜트하우스'(2022) 등 여러 작품 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신병4: 사보타주' 마지막 회에서 배우 공민정 대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목을 끌고 있는 두 작품 뿐만 아니라 여러 현장에서 활약해왔던 액션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SNS에서는 "잊지 않을게요" "보고 싶다 현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고인을 향한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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