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영화 ‘폭설’에서 폭설을 뚫고 시골 기차역에 도착한 신입 역무원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루이스픽쳐스 | 감독: 홍의정, 박선우 | 출연: 김윤석, 구교환, 박수영, 노윤서]

영화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부임한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윤석과 구교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제작진은 현택 역을 맡은 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과 개성 강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구교환은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하는 현택은 폭설 탓에 설오역에 늦게 도착한 후임 역무원이다. 신입다운 열정으로 업무를 익히는 동시에 자신을 시험하듯 대하는 역장 갑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돈다.
구교환은 인수인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는 현택의 모습을 능청스럽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툴지만 의욕적인 신입 역무원의 면모와 쉽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하며 작품의 미스터리를 더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폭설을 헤치고 설오역에 도착해 갑수에게 업무를 인계받는 현택의 모습이 담겼다. 터널 앞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장면부터 역 안에서 무전기를 들고 응답하는 모습까지, 현택의 낯선 근무 환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긴장한 듯 손가락을 모으거나 갑수 앞에 쪼그리고 앉은 모습에서는 업무를 익히려는 의욕과 신입 특유의 서투름이 엿보인다. 여기에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구교환은 김윤석과의 재회에 대해 “‘모가디슈’ 이후 김윤석 선배님을 다시 한번 꼭 뵙고 싶었다”며 “이번에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시간들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의정 감독 역시 구교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바랐던 현택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기에 구교환 배우만큼 적절한 분이 또 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전해 배우가 완성할 현택의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김윤석과 구교환의 강렬한 캐릭터 앙상블을 예고한 영화 ‘폭설’은 오는 2026년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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