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자꾸 나랑 상담해 짜증"…박찬욱·봉준호에 일침(거장항준)

감독 장항준이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게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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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거장항준'에서는 출연진 장항준, 송은이,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유재명과 이선빈을 만나 토크를 펼쳤다.

장항준은 시작부터 허세를 부리며 "깐느 박 짜증 난다. 준호 봉도 자꾸 나랑 상담하려고 한다. 한 번 자립해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칸, 아카데미 영화제를 노린다"면서도 "중요한 건 장항준 항시 말조심"이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배우들은 만나고 입담을 자랑했다. 장항준은 유재명의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비하인드를 듣고 "혹시 테이블 밑으로 돈을 찔러준 것 아니냐"고 농담한다.

또 이선빈이 배우 이광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자 장항준은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랐다. 이선빈은 "9년이나 만났는데 너무하다"라며 속상해한다.

유재명은 대화 중 "최근 내 꿈이 영화감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장항준 감독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풍은 "장항준도 할 수 있는데 나라고 못하냐 이런 거냐"며 몰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장항준의 차기작 '여왕과 사는 남자' 캐스팅을 위한 배우들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연기에 앞서 장항준은 이 작품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수입 역전부터 아내의 카드를 사용했던 일화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두 사람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 순 없지만 끌어내릴 수 있다"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거장항준'은 장항준의 자신의 자전영화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치는 오디션 콘셉트의 토크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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