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서현진, 10년만 재회…MBC '라이어'서 심리 스릴러 호흡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다. 두 배우는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 진실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물로 변신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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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는 다양하다. 두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부터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내는 조영민 감독의 연출, 여러 흥행작을 선보인 영화사 집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참여까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연석과 서현진의 10년 만의 재회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극 중 유연석은 자신이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는 강지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 상반된 주장을 이어간다.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도 차가운 면모를 드러내는 민준호와 따뜻함 이면에 예민함을 지닌 강지선은 쉽게 선악을 판단하기 어려운 인물들이다. 두 캐릭터가 보여주는 복잡한 면모와 엇갈리는 주장은 시청자들이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긴장감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배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이야기 전개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가는 동시에,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고 상대 배우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라이어' 제작진은 이 같은 까다로운 역할을 소화한 두 배우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배우들이다. 각자의 연기 역량을 갖춘 두 사람이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만나 서로의 강점을 어떻게 끌어낼지도 관심사다. 과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낭만적인 관계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끊임없이 부딪히는 인물로 마주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두 배우의 강렬한 대치가 드러났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였으며, 로맨스와는 다른 분위기로 극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두 사람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본편에서 펼쳐질 심리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배우가 이번에는 서로를 의심하고 맞서는 관계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특히 기억을 둘러싼 상반된 주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작품의 몰입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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