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배우 RJ 미트(34)가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여러 의혹들이 일자 그의 모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NBC, CBS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RJ 미트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정황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고도 없이 전해진 비보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도, 사망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의 가족과 매니저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억측까지 나돌았다.
논란이 일자 RJ 미트의 모친 다이나 미트는 19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를 통해 "아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건 맞지만 그 이유가 커리어나 돈에 있진 않았다. 아들은 올해 이미 세 편의 영화를 선보였으며, 두 편의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작 계약도 이미 체결한 상태였다. 이 외에도 아들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었으며, 푸드트럭에도 도전하려 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진행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와의 금전적인 갈등에 대해선 "최근에 있던 일이 아닌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이미 해결된 사안이며 이번 일과는 어떤 연관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이나 미트는 인터뷰를 마치며 "사람은 언제든 약해지는 순간을 겪을 수 있다 생각한다. 그게 한 시간이 갈 수도, 일주일이나 한 달이 갈 수도 있다. 이번 일도 그런 경우라 믿는다. 이번 일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그 어떤 부모도 자식을 이런 모습으로 마주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트의 대표작은 '브레이킹 배드'다. 이외에도 '스위치드 앳 버스', '더 오크 루무', '더 리콜', '더 가디언스 오브 저스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미트는 배우 외에도 미국 뇌성마비 협회(United Cerebral Palsy)와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Shriners Children's)의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미트 재단(Mitte Foundation)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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