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박보경 "남편 진선규와 작품 함께? 부부로는 NO" [인터뷰M]

배우 박보경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대한 남편 진선규의 반응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박보경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iMBC연예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또 1등'은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을 품고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K-직장인 오피스 드라마다.

박보경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맡은 박현숙은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부 부장, 극 중 주인공인 영업 5팀의 공은태(이준혁) 팀장의 상사다. 직원의 성과를 인정하는 상사, 위기 앞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리더이자 가족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엄마의 얼굴을 함께 담아내면서 워킹맘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으로 남편 진선규의 눈물이 화제를 모은 뒤, 배우 부부로서의 두 사람의 모습도 덩달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작품에 대한 진선규의 반응을 묻자 박보경은 "남편도 굉장히 재밌게 봐줬다"며 "본인 드라마는 부끄러워 잘 못 보면서, 내 거는 재밌게 봐주더라"고 너스레를 덜었다.

박보경은 동시기에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의 진선규의 연기를 평하기도 했다. "남편이 그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내가 봤지 않나. 두달 동안 일본에 혼자 가있으면서 '여보, 내가 여기 왜 왔을까. 집에 너무 가고 싶다' 하더라. 얼마나 일본어 대사를 외웠으면 상대방 대사까지 통으로 외웠다. 그의 노력을 알기 때문에 정말 애썼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까. 박보경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면 하고 싶겠지만, 남편에게는 '여보가 할래, 내가 할래' 물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같은 작품에선 부부로는 안 만나고 싶다. 남편이 내 캐릭터를 박보경으로 바라보는 순간 연기가 잘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티빙에서 전편이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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