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문가영, 3년 연속 '골든디스크' MC 호흡…내년 1월 베트남 개최

가수 성시경과 배우 문가영이 3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MC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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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어워즈 주최·주관사 HLL은 20일 성시경과 문가영이 2027년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VEC(Vietnam Exposition Center)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41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5년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처음 MC로 만났다. 당시에는 차은우까지 합류한 3인 진행 체제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이후 차은우가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우면서 제40회에 이어 이번 제41회에서도 성시경과 문가영이 2인 MC로 무대에 오른다. 세 차례 연속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의 안정적인 진행과 자연스러운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골든디스크의 목소리’로 불리는 성시경은 올해로 11년째 시상식 MC를 맡는다. 과거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받은 그는 수상자에서 진행자로 역할을 넓히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특유의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은 다양한 K팝 팬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강점으로 꼽힌다.

가수로서도 꾸준히 무대에 서 온 성시경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자, 오늘은’, ‘축가’ 등 대표 공연 브랜드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올해는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진행까지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음악을 향한 진정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가수와 선후배에게 건네는 말에도 무게를 더해온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골든디스크의 뮤즈’ 문가영 역시 첫 진행부터 정확한 발음과 품격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깊은 그는 K팝 팬의 시선으로 무대를 즐기고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상식에 활기를 더했다.

배우로서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문가영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만약에 우리’로 지난 5월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작품 활동과 함께 시상식 진행 경험도 쌓아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한층 여유롭고 유연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정하고 결산하는 시상식이다. 2027년 4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을 운영하는 Trip.com Group과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티켓 플랫폼 따마이 엔터테인먼트(Damai Entertainment)의 신규 비즈니스 브랜드 마이싯(MAISEAT·Damai International)이 협력한다.

오랜 진행 경험으로 시상식의 무게감을 더해온 성시경과 음악을 향한 애정, 안정적인 진행력을 겸비한 문가영의 조합이 이번 하노이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이 만들어갈 호흡과 글로벌 K팝 팬들을 향한 소통이 제4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에스케이재원,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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