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숙련된 입질"…'개늑시2' 푸들 땅콩이 사연 공개

훈련소마저 교육을 포기했던 심각한 입질견의 사연이 공개된다. 밖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친근한 강아지지만, 집에서는 가족들을 공격하며 공포의 대상이 된 반려견의 일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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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39회에서는 13기 ‘개 나이가 어때서’ 특집의 늑대 3호로 등장하는 8세 미니어처 푸들 땅콩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화곡동 시장에서는 누구에게나 다정한 인기견으로 통하지만, 집에서는 가족들조차 마음 놓고 손을 뻗기 어려울 만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상황이다.

방송에서 땅콩이는 손 내밀기와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시장 상인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다. 그러나 산책 중 공원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급변한다. 다른 개들을 마주칠 때마다 거칠게 짖으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도 긴장하게 만든다.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집 안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하네스를 착용시키거나 몸을 만지려는 순간 땅콩이가 돌변해 보호자들을 무는 것. 딸 보호자는 “물릴 각오를 하고 만져야 한다. 6년간 물려서 피를 본 것만 약 30번이고, 입질은 100번이 넘는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3초 이상 만지면 물리기 때문에 2초씩만 만진다”라며 일상에서조차 조심스러운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전한다.

아빠 보호자의 손을 무려 12번 연속으로 물었던 사고까지 공개되면서 상황의 심각성은 더욱 부각된다. 가족에게 편안해야 할 집이 오히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공간이 된 셈이다.

영상을 지켜본 강형욱은 땅콩이의 행동을 두고 “여간 숙련된 입질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낸다. 과거 훈련사가 ‘평생 AS’를 약속하고도 연락을 끊었으며, 전문 훈련 센터에서도 교육 연장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여러 차례 도움을 구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가족의 사연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반복되는 공격 행동과 그로 인한 가족의 상처는 단순한 훈련 문제를 넘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의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땅콩이가 지금과 같은 행동을 보이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강형욱이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뿐 아니라 보호자의 태도와 양육 환경까지 다각도로 살펴보며 변화를 돕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와 강형욱, 스페셜 MC 손태진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늑대’로 규정하고 관계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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