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뮤니티' 우승자 박세승이 상금 차지 소감과 최종회에서의 심경을 덤덤히 이야기했다.

20일 박세승(루나)·신혜원(레아)는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웨이브 예능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연출 권성민, 이하 '더 커뮤니티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커뮤니티2'는 각자의 필요에 따른 거래와 협상으로 오늘의 생존이 결정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 커뮤니티2'에서 닉네임 '루나'로 출연한 박세승은 최종 상금 7500여만 원을 수령하며 입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확보한 우승자다. 그가 몸담은 골드팀은 나머지 연합팀들과의 전쟁 등 여러 수싸움에서 패하며 막판 수세에 몰렸으나, 최후의 1인 박세승은 골드를 무려 1조 개 발행한 뒤 8,898개에 달하는 가치관 코드 공격권을 확보하고 최종 화폐로 골드를 채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상금 7500여만 원이 통장에 들어온 뒤에 우승이 더 실감이 났다고. 박세승은 "촬영이 막 끝났을 때는 상금에 대한 임팩트가 없었는데, 계좌에 꽂히니 상당했다"며 웃었다. 이어 "심신이 힘들었던 게 다 치유가 됐다.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라는 생각이었다. 사치하는 버릇이 없어서, 돈을 잘 굴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촬영이 다 끝난 다음에 숨어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그는 "촬영 종료 몇 개월 후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 행동들과 의외의 상황들을 볼 수 있었다"며 "어른스러운 시각으로 그 시기를 돌아보게 되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승은 마지막 날 당시를 회상했다. "난 항상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높이 평가하는 편이고, 그걸 지향점으로 두고 살아왔다. 누군가 설득되는 말을 하면 충분히 이해를 잘 하는 편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사람이 극한에 놓이고 거기에 감정이 끼면 내 상황만 보는구나 싶더라. 그 당시 감정이 앞선 순간에는 상대를 이해할 여유가 없었다. 앞으론 어떤 상황에 닥치더라도 그 집단 내에 있다면 한 번 더 나를 돌이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 커뮤니티2'는 지난 9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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