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저격 논란' 박위, 조용히 유튜브 영상 삭제…잡음 계속 [종합]

KTX 낙상 사고의 CCTV 장면을 공개적으로 올려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에 휩싸인 박위가 유튜브 채널 영상을 삭제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영상 3개를 별다른 공지 없이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KTX 관련 영상이 비공개되기 전 총 798개였던 영상은 현재 778개로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에 이어 10월에 추가로 감소됐고, 이는 'KTX 낙상 사고 논란'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박위는 지난 8월 KTX에서 하차하던 중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해당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에서 박위는 "사회복무요원이 의도를 갖고 하신 건 아니지만,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은 것 자체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공개하고, 사과를 받았음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재현했다는 점, 직원들의 사과 장면은 편집하고 자신의 입장을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했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비판은 더욱 커졌다.

결국 박위는 해당 영상 비공개 처리했다. 이어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전달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하지만 이전 영상들이 재조명되며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2021년 올라온 '누군가가 널 밀었을 수도 있어. 7년 전, 전신마비가 된 그날의 의혹들'이란 제목의 영상을 비롯해 약 20개의 영상은 현재 공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없다. 해당 영상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당시 상황을 되짚는 과정을 담았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일상 속 불편을 다뤘던 또 다른 영상에도 지적이 이어지자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한 2024년 9월 공개된 추석 영상도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배우 윤소희가 박위 부친인 박찬홍 PD의 수양딸로 나와 송지은 부부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찬홍 PD는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기억'에서 봉선화 역으로 출연한 윤소희와 수양딸 관계를 맺었다.

영상에서 윤소희는 송지은을 "새언니"라고 칭하며 시누이를 자처하는가 하면 박위는 식전 기도 중 "우리 사랑하는 소희와 지은이, 저,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라며 아내 송지은보다 윤소희의 이름을 먼저 언급했다. 박위 가족의 반려견 역시 드라마의 이름을 딴 '기억이'로 지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각별한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100만 구독자를 넘겼던 '위라클'은 현재 93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논란 여파로 예정됐던 강연이 취소되고,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비판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조용히 영상 비공개 처리를 하고 있는 박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위라클'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