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조영민 감독 "유연석·서현진,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서 치열하게 충돌"

'라이어' 조영민 감독이 유연석과 서현진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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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 제작 영화사 집·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주인공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강렬한 설정을 스피디하게 풀어낸 백재영 작가와 인물의 미세한 감정선까지 담아내는 조영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조영민 감독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향한 깊은 고민과 애정을 전했다. 조 감독은 '라이어'에 대해 "한 사건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의 진실 게임을 다룬 작품"이라며 "무엇이 진실인지,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지, 진실과 거짓 혹은 선과 악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거짓말의 본질과 믿음의 오류를 짚어보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대본을 접하고 느낀 첫인상에 대해서는 '거짓말'이라는 소재 자체의 매력을 꼽았다. 조 감독은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거짓말을 한다. 때로는 진실을 알면서도 거짓을 말해야 하고, 스스로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을 속이기도 한다"라며 "단순히 거짓말쟁이를 찾아내는 추리를 넘어 진실의 경계와 이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다각도로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연출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한 관전 팁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의 주장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추측하는 재미와 함께, 시청자 스스로가 누구를 믿을 것인지 선택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 유연석(민준호 역)과 서현진(강지선 역)의 몰입도 높은 호흡을 강조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주장을 펼치며 시청자를 설득해 나가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굉장히 흥미롭다. 팽팽한 긴장감이 만들어낼 치열한 에너지와 시너지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은중과 상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영민 감독의 신작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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