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심영순 췌장암 투병→임진모 아들 사별 고백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췌장암 투병 끝에 완치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지영·허강석, 작가 이언주, 이하 '유퀴즈') 36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유퀴즈'는 10월 3주 차 TV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출연한 배우 최수종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은 '이름이 곧 장르' 특집으로 꾸며졌다. 60년간 한식 연구에 매진한 요리 연구가 심영순, 한국인 NBA 리거에 도전하는 농구 선수 이현중,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배우 강소라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재벌가 요리 선생님'으로 알려진 심영순은 췌장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한식대첩'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던 그는 70세에 췌장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산소를 미리 마련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둘째 딸의 간호를 받으며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심영순은 둘째 딸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쏟았던 시간도 회상했다. 딸은 '히포크라테스 스프'에 무와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을 추가한 채소탕을 매 끼니 준비하며 어머니를 돌봤다고 한다. 오랜 투병 과정에서 가족이 보여준 헌신이 전해졌다.

농구 선수 이현중은 NBA 진출을 향한 도전기를 공개했다. 21년 만의 한국인 NBA 리거를 꿈꾸는 그는 일본 구단이 제안한 연봉 20억 원을 포기하고 미국에서 비보장 1년 계약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현중은 "고민됐던 건 사실이지만 결국 제 가슴이 미국을 선택했다. 비보장 계약도 기회다"라고 밝혔다.

해외 생활 중 유재석의 영상을 보며 어려운 시간을 견뎠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현중은 무명 시절부터 자신의 길을 걸어온 유재석의 모습에서 자신과 닮은 점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기자를 그만두고 음악 평론가의 길을 선택한 계기부터 K팝의 역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과정에서 7년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33세에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진모는 평소 즐겨 착용하는 나비넥타이 역시 아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눈 감을 때 나도 죽었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떠나보낸 슬픔을 전했다.

배우 강소라는 남다른 무협 사랑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무협 입문 강의 영상이 조회수 290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강소라는 무협에 대한 관심이 배우를 꿈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직접 집필한 무협 소설 '비연신검'을 AI 드라마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강소라는 이 밖에도 16kg을 감량하고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사연, 드라마 '미생' 출연 비하인드, 과거 연예인병을 고백했던 일화 등을 털어놓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직접 만든 위성을 우주로 보낸 과학고 학생 7명, 고기능 우울증에 관해 이야기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93세 현역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재혼황후'로 돌아온 배우 신민아가 출연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