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남자친구에게 무려 3시간 20분 동안 폭행 당해 사망한 여성의 비극 속 감춰진 비밀이 밝혀진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28살 청춘을 옭아매고 결국 비극적인 죽음으로 몰아간 '강서 고문 살인사건'의 실체가 공개된다.
지난 6월 20일 오후 2시경 119에는 동거 중인 여자친구가 의식이 없다며 살려달라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들어온다. 서울 강서구 반지하방으로 구급대원이 서둘러 출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여성은 IT 회사에서 근무했던 28살 임잔디(가명)씨였다. 그의 얼굴, 목, 다리 등 온몸에는 멍 자국으로 가득했고 수차례 둔기에 맞은 흔적까지 선명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자친구 전 씨는 폭행을 시인하며 여자친구의 거짓말을 참을 수 없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검 결과 21개의 갈비뼈가 골절돼 있었고, 주요 장기도 파열된 상태였다.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홈캠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 결과,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임잔디 씨가 쓰러질 때까지 전 씨는 3시간 20분 동안 주먹과 발, 망치로 514차례 폭행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임잔디 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던 중 제작진은 전 씨가 보낸 수상한 메시지를 발견한다. "너 오늘 '국프' 못 끝내? 더 이상 기회 없어. 저번보다 더 심하게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한다"고 적힌 문자였다.
이에 피해자의 클라우드 계정을 찾아내 접속하자 전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가 프로젝트'라는 문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건에는 '뚜리국'이라는 가상의 나라, 입법부와 사법부, 금융기관과 전산화 등 정체불명의 내용이 적혀있다.
과연 전 씨가 말하는 '국가 프로젝트가' 무엇일지,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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