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상대가 딸 영상에 '좋아요'…양홍원 사생활 잡음 계속 [종합]

래퍼 양홍원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이 양홍원의 딸이 출연한 영상에 '좋아요'를 남긴 정황이 포착됐다. 결혼식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양홍원을 향한 논란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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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홍원의 딸 루아 양이 등장하는 영상에 특정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캡처가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 게재된 영상으로, 약 19초 분량으로 편집된 클립을 팬 계정에 올린 것이다.

이 영상에 '좋아요'를 표시한 계정 중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알려진 여성으로 추정된 계정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계정은 비활성화 상태다.

양홍원의 불륜 의혹은 지난 23일 한 폭로자에 의해 시작됐다. 자신이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밝힌 폭로자는 SNS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과 함께 양홍원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로자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들어가는 영상, 녹취 등과 아내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또 라이브방송을 통해 그는 양홍원과 클럽에서 만난 여성 2명과 함께 2대 2 술자리를 즐겼으며, 스킨십이 있는 술게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AP알케미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도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다. 이에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양홍원과 피해 여성이 모텔에 동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퇴거를 요구하였고,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별 수 없이 해당 장소를 떠나게 되었다.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되었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불륜 의혹 이후 원현주는 자신의 SNS에 올라와있던 결혼식 사진을 비롯한 모든 게시글을 내렸다. 양홍원은 별다른 개별 입장 없이 결혼사진 등 게시글을 유지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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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불씨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이유는 양홍원이 결혼식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앞서 그와 아내인 원현주는 2024년 11월 득녀 후 2년 만인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지난 5월부터 딸 루아를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채널 개설 5개월 만에 구독자 약 55만 명을 달성했고, 육아 영상은 평균 조회수 200만 회를 웃돌았다. 하지만 논란 이후 제작진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는 공지와 함께 채널 운영을 멈췄다.

그런 가운데 양홍원은 24일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슈퍼 스웨그'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과거 아내와 교제하다 헤어졌을 당시 만든 곡으로 알려진 '로즈(ROSE)'를 선보였다. 공연에서 양홍원이 아내 이름이 담긴 "come back to me, 현주" 구절을 그대로 부른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25일에는 양홍원에 대한 약물 의혹도 제기됐다. 그의 오랜 팬으로 가까이서 교류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숙박업소 위치와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약물'이란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폭로가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될까 봐 폭로를 망설였으며, 민감한 사안으로 추가 폭로를 할 경우 자신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양홍원의 과거 학교폭력 관련 사실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양홍원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방송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에 그는 과거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유포된 주장 중 사실이 아닌 내용도 많다며 일부 부인했다.

그러나 올해 6월 학폭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양홍원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방송에서 잘못을 인정했지만 자신에게는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양홍원의 작업실을 찾아간 사실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인물이 양홍원과 가족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모내고 작업실에 무단 침입해 재물을 손괴했다고 주장하며 스토킹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주장 자체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불륜부터 약물 의혹까지 양홍원과 관련된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양홍원 부부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양홍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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