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딘딘이 치열한 음식값 추리 대결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밥값 하는 남자들’에서는 이준과 딘딘이 세 곳의 맛집을 방문해 음식값을 추리하고, 식당 사장님의 선택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 장소는 곱창 전문점이었다. 딘딘은 시작부터 “이기고 싶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곱창이 등장하자 힌트를 얻기 위해 “나는 솔직히 얘가 여자친구면 이미 얘랑 사귀었어. 키스하고 싶어”라며 적극적으로 맛을 표현했다. 이준도 “이곳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맞불을 놓았다.
곱창의 매운맛을 이야기하던 딘딘은 과거 여자친구와 닭발 때문에 헤어졌다는 일화까지 공개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닭발을 먹기 위해 가게 앞에서 40분을 기다렸고, 결국 다툼 끝에 이별했다는 설명이다. 딘딘은 “이 곱창이었다면 결혼했지. 프러포즈하며 손가락에 곱창 꽂을 수 있지”라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더했다. 하지만 사장님의 선택은 이준에게 돌아갔고, 첫 번째 승리 역시 이준이 차지했다.
두 번째 대결은 철판 닭갈비집에서 펼쳐졌다. 길게 늘어나는 자연산 치즈를 맛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선 이준은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사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힌트를 얻었다. 그러나 음식값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예상 금액으로 6만 5000원을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지막 무한리필 샤부샤부 대결에서는 딘딘이 반격에 나섰다. 그는 “내 돈 주고 샤부샤부를 먹으러 간 적이 없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 육수에서 반신욕 할까 고민 중이야”라는 말로 사장님의 관심을 끌었다. 부챗살을 맛본 뒤에는 돌연 “음메”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에도 힌트는 이준에게 돌아갔지만, 마지막 승리는 딘딘의 차지였다. 앞선 대결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낸 딘딘은 기쁨을 만끽했으나, 최종 결과가 무승부로 결정되면서 두 사람 모두 벌칙을 받게 됐다. 승리를 향한 열정 끝에 나란히 벌칙을 피하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이준과 딘딘은 곱창, 철판 닭갈비, 샤부샤부를 두고 펼친 음식값 추리 대결에 솔직한 경험담과 예측 불가한 리액션을 더하며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밥값 하는 남자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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