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전 직원 "연봉 2000만원·하루 최대 16시간 근무" 폭로 [소셜in]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의 전 직원이 과거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정신질환을 얻어 산업재해까지 인정받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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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저는 유명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의 회사에서 일하다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약 1년간의 산재 신청 절차 끝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사람"이라며 "당시 저는 중국어 채널 제작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혼자 담당하며 장시간 야근과 주말 근무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이 악화돼 산재를 신청하자, 처음에는 도와주겠다고 했던 회사가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그 의견서에는 제가 치료를 위해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근거로 질병 자체를 의심하는 취지의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원래 헤이지니, 혜진이와 친구 사이였다"면서 "혜진이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캐리언니로 활동하던 시절, 뮤지컬 공연을 응원하러 갈 정도의 사이였다. 제가 혜진이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것도 혜진이가 먼저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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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시 한번 중국어 유튜브 채널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해 회사에 합류했지만, 실제로는 영상 번역과 더빙,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홀로 맡으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하고 주말과 명절에도 일했으며, 인력 충원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등을 진단받았고, 2020년 1월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산재 신청 과정에서 회사가 업무와 질환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는 취지의 서류를 제출했다며, 친구였던 헤이지니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증상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지금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헤이지니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직원들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는 사장으로 소개된 모습이 자신이 경험한 근무 환경과 달랐다고 지적했다. 실업급여 처리 과정과 회사 측의 재택근무 주장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과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이번 폭로가 특정인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겪은 근무 환경과 산재 신청 과정에서의 경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A씨가 온라인을 통해 제기한 주장으로,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헤이지니 측은 해당 폭로와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헤이지니는 약 4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로, 포브스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과 대한민국 파워 인플루언서에 선정되며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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