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가 남긴 '추모기부금'…아동 4명에 희망 전했다

추모 2주기를 맞은 고(故) 김수미의 선행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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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故김수미 배우 추모 2주기를 맞아 추모기부금으로 진행한 '故김수미 장학지원사업' 결과를 유가족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학사업은 지난해 10월, 고인의 1주기를 맞은 유가족이 생전 일기를 엮은 도서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의 인세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생전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굿네이버스는 이 기부금으로 지난 1년간 국내 위기가정 아동 4명을 대성으로 '故김수미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의료비와 돌봄 부담을 겪던 아동은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됐고, 수영선수를 희망하던 또 다른 아동은 후원을 통해 지역 대회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지원받은 한 아동은 편지를 통해 "장학금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었다"며 "미래에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해 추모기부를 계기로 굿네이버스 유산기부 특별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에 등재됐다.

한편 故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 2024년 10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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