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에서는 10년의 연애와 한 달의 다른 연애를 지나온 네 사람의 마지막 선택이 공개되는 가운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춰온 원망과 죄책감, 누군가를 위하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자신, 끝내 놓지 못했던 과거까지 마주한 네 배우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먼저 '남궁호' 역의 서강준은 "'너 말고 다른 연애'를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우리 인생에서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는 작품이 남긴 의미를 돌아봤다. 이미도(안은진)와의 오랜 연인이자 가족으로 함께한 시간, 박수아(조아람)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마음과 자신까지 표현해온 배우의 소감이었다. 함께한 동료와 스태프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는 감사와 함께,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이미도' 역의 안은진은 작품을 함께 만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가장 먼저 전한 것. 오랜 연인을 향한 애정과 새로운 설렘, 삶의 방향을 잃은 두려움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미도를 그려온 그는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태승' 역의 이주안은 먼저 인물과 교감하게 된 과정을 짚었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한태승의 행동을 작품을 이어가며 이해하게 됐고, 어느 순간 그를 응원하고 사랑하게 됐다는 것. "시청자분들께서도 제가 겪었던 이 과정을 함께하며 태승이를 응원해 주신 것 같아, 태승이의 1호 팬으로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오랜 시간 현장을 함께하며 동료들의 노력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도 남겼다.
'박수아' 역의 조아람은 감독과 작가, 동료 배우와 현장의 스태프들, 그리고 끝까지 작품을 함께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당찬 고백과 첫사랑의 아픔,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박수아의 시간을 그려온 그는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얻은 감정과 배움을 잘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제 이들의 현실 멜로는 단 한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와 이미도는 약속했던 한 달의 끝에서 각자의 '다른 너'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한태승은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미도를 붙잡았고, 박수아 역시 약속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계속 좋아하겠다며 남궁호에게 안겼다. 정해진 시간이 끝나도 마음까지 정리할 수는 없는 네 사람이었다.
최종회 예고 영상에는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과 이별을 예감하게 하는 대사들이 교차한다. 한태승은 이미도를 붙잡고, 남궁호는 박수아에게 평범하게 만났다면 끝이 달랐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 가운데 이미도는 한태승과 헤어졌다고 알리고, 남궁호는 그녀 덕분에 삶의 행복을 알았다는 진심을 전한다. 서로를 지켜온 10년의 사랑과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한 달의 만남, 그 시간을 지나온 네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는 오늘(1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유니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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