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설인아와의 입맞춤 이후 예상치 못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연출 박단희·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피타팻 스튜디오) 5회에서는 태강그룹 TF팀 상무 윤이준(임시완 분)이 수행비서 강재희(설인아 분)의 입술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는 하루가 그려진다.
태강그룹의 후계자로 성장하며 늘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짊어져 온 윤이준은 강재희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뜻밖의 위로를 받았다. 평소 냉정하게 선을 긋는 자신의 행동에 강재희를 지키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강재희가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는 강재희를 뒤쫓던 중 예상치 못한 입술 박치기까지 벌어졌다. 윤이준은 마음을 빼앗긴 데 이어 입술까지 도둑맞는 황당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문제는 그날 밤의 기억이 두 사람에게 다르게 남았다는 점이다. 술기운에 전날 일을 모두 잊은 강재희와 달리 윤이준은 입맞춤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인생에서 손꼽힐 만한 사건을 겪은 자신과 달리 상대방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윤이준의 평온한 일상에도 균열이 생긴다.
공개된 방송 내용에 따르면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일부러 까칠하게 대하며 심술 섞인 투정을 부릴 예정이다. 하지만 강재희와의 거리가 문득 가까워질 때면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늘 빈틈없는 태도를 유지해 온 재벌 3세 윤이준이 단 한 번의 뽀뽀로 흔들리는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과연 윤이준은 입맞춤 후유증을 떨쳐내고 다시 완벽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강재희는 자신이 저지른 입술 박치기 사고를 언제쯤 기억해 낼까. 입맞춤 이후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가 이번 회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임시완과 설인아의 입맞춤 후일담이 담긴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5회는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 번의 입맞춤을 둘러싼 두 사람의 상반된 기억과 윤이준의 낯선 감정 변화가 본격적인 관계 진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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