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파이터즈, 마산용마고에 14:2 콜드게임 승…3연패 탈출

'불꽃야구2' 불꽃 파이터즈가 마산용마고를 상대로 14-2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3연패에서 탈출했다. 투수진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이 맞물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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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24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마산용마고의 경기가 펼쳐졌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파이터즈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겼다.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이대은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1회 초 삼진 2개와 1루수 앞 땅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 초에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027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더 노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간 이대은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운드에서 이대은이 제 몫을 해내자 타선도 곧바로 응답했다. 1회 말 정근우의 볼넷과 이대호의 진루타로 2사 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올 시즌 처음 4번 타자로 출전한 정의윤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갔고, 정성훈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6번 타자 정훈이 안현석의 2구를 받아쳐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파이터즈는 첫 공격부터 4점을 뽑아내며 4-0으로 앞서갔다.

2회 말에도 공격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정근우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박용택이 볼넷을 골라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마산용마고는 급히 투수를 교체했지만 파이터즈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연속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 땅볼 타점이 이어지면서 점수는 어느새 6-0까지 벌어졌다.

3회 말에는 더욱 거센 공격이 펼쳐졌다. 박재욱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재호의 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이 이어지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파이터즈는 정의윤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다. 정성훈이 또다시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이후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콜드게임 승리 조건인 10-0을 완성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선 박재욱까지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공격은 계속됐다. 파이터즈는 3회에만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며 마산용마고와의 격차를 12점까지 벌렸다.

경기 중반에는 잠시 위기도 찾아왔다. 이대은에 이어 6회 초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이 노민혁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두 타자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한 것.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유격수로 교체 투입된 신경헌이 침착한 수비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파이터즈는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신경헌의 2루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든 가운데 마산용마고가 투수를 교체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상대 투수의 초구를 강하게 받아쳐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돼장'의 방망이가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이후 김문호의 땅볼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14-2가 됐다.

마지막 7회 초에는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세 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신재영은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젊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수비 지원을 받으며 뜬공 2개와 땅볼을 유도했다. 결국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파이터즈의 시즌 12승을 확정했다.

3연패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파이터즈는 투타의 조화와 선수들의 끈끈한 호흡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이대은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정훈의 투런포, 정성훈의 연속 적시타, 이대호의 추가 타점까지 주요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승리가 향후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온라인에는 "나의 대체 불가 에이스 이대은, 오늘도 멋있다!", "이게 내가 아는 정훈이라고! 정규직 가보자!", "정근우 수락산에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네", "4번 타자 정의윤 상승세 제대로 탔네" 등 선수들의 활약을 반기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택근의 전략과 라인업 구성을 칭찬하는 반응부터 "역시 야구는 압도적이어야 재미있다!", "용마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 좋았어요" 등 양 팀을 향한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꽃야구2'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시즌 20번째 직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는 2026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2026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덕수고등학교다. 티켓 예매는 오는 4일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진행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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