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혼란스럽다"…구조견 22마리 승마장行 (개늑시2)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후속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승마장에 또 다른 'F4급' 공격성을 지닌 구조견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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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41회에서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38마리의 이후 상황이 공개된다. 기존 공격성 최상위 그룹인 F4를 위한 솔루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승마장에 새로운 구조견들이 합류하며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된다.

솔루션을 위해 다시 방문한 승마장에는 마구간을 개조해 만든 새로운 견사가 마련돼 있다. 영주시청 임시 보호 공간의 리모델링으로 대다수 구조견이 시 보호소로 이동했고, 나머지 22마리는 승마장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승마장에서 보호하는 개는 모두 41마리로 늘었다. 보호자와 직원들은 한 마리라도 더 빨리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구조견 수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도 드러났다. 새 견사에는 낯선 사람을 향해 거칠게 짖거나 철창을 물어뜯는 개들이 있는가 하면, 기존 F4 못지않은 공격성을 보이는 푸들 8마리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세희를 예민하게 주시하던 한 구조견은 밥그릇을 찢는 등 위협적인 행동까지 보여 현장 분위기를 긴장시킨다.

상황을 지켜본 강형욱은 예상보다 심각한 구조견들의 상태에 “혼란스럽다”며 “훈련이 아예 안 먹힐 것 같다”고 걱정한다. 이어 “분류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들의 상태와 특성에 맞춰 생활 공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아직 구조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보호자의 설명에 따르면 불법 번식장에는 땅굴 등에 숨어 있어 미처 구조하지 못한 개들이 30~40마리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138마리를 구조했지만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개들이 남아 있는 셈이다.

구조견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이들을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을지,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어려워 보이는 또 다른 'F4급' 개들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방송은 구조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보호와 재활의 현실을 보여주며, 행동 교정만큼이나 체계적인 보호 환경의 중요성을 짚을 전망이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의 태도와 양육 환경까지 다각도로 살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와 강형욱, 스페셜 MC 이세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늑대'로 규정하고 관계의 본질적인 해법을 찾아간다.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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