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와 박보경 부부가 MBC '구해줘! 홈즈'에서 첫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남유정, 장효종, 김유진, 이하 '홈즈')에서는 작품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상 받은 집'을 찾아 임장에 나선다. 이날 현장에는 '청룡상 부부'로 불리는 진선규와 박보경을 비롯해 양세찬, 주우재가 함께한다.
특히 진선규와 박보경이 부부 동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다정하고 섬세한 모습으로 알려진 진선규와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박보경이 방송에서 어떤 부부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배우 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과거 박보경이 연극 무대에서 진선규의 절친이자 연인 역할을 맡았던 일화가 소개되는 것. 당시 리허설을 지켜보던 진선규는 "도저히 못 앉아 있겠더라"고 털어놨다. 여기에 절친과 아내의 키스신을 목격한 뒤 진선규가 박보경에게 건넸던 의외의 물건까지 밝혀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어 네 사람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화제를 모았던 대사 '가난하게 컸어?' 챌린지에도 도전한다.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의 위성락부터 '100일의 거짓말' 속 정무총감까지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들을 차례로 소환한다. 청룡상 수상 배우다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즉석 연기 대결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본격적인 임장은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진행된다. 이들이 방문하는 곳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주택이다. 1층과 2층 세대가 각기 다른 출입구를 사용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홈즈'에서 처음 소개되는 수공간을 품은 중정과 마당이 특징이다.
평소 단독주택 생활을 꿈꿔왔던 진선규는 집 안팎을 살펴보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급기야 공간을 활용한 즉흥 상황극까지 펼친다. 양세찬과 주우재가 연이어 상황을 바꾸며 방해에 나서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연기를 이어가는 진선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높은 층고와 오토바이 용품으로 채워진 지하 차고다.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공간에 진선규는 연신 함박웃음을 짓는다. 특히 집 안에서 발견한 유명 브랜드 오토바이에도 시선을 떼지 못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박보경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미지근하다.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는 아내와 주택살이를 원하는 남편 사이에 온도 차가 드러나면서 진선규의 설득 작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진선규는 부암동 주택의 매력을 앞세워 아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배우 부부의 첫 예능 동반 출연에 더해 실제 주거 취향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집 구경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선규의 즉흥 연기와 박보경의 현실적인 반응이 어우러지며 두 사람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의 '상 받은 집' 편은 오는 5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