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한다감의 아들 김주원이 처음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642회는 '선물처럼 네가 왔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MC 김종민과 랄랄이 함께한 가운데, 47세에 첫아이를 품에 안은 한다감의 초보 엄마 적응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다감의 아들 주원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생후 26일 된 주원은 날렵한 턱선과 오뚝한 콧날, 앙증맞은 이목구비까지 엄마를 쏙 빼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원을 바라보던 한다감은 “아이는 하늘의 축복이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엄마가 된 기쁨을 전했다.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한 한다감에게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주원이가 왜 우는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아들의 방귀 소리에도 기저귀를 확인하고, 속싸개를 싸는 데 애를 먹으면서도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초보 엄마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줬다.
여기에 한다감의 친정 부모님이 첫 손주를 만나기 위해 찾아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평소 딸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친정아버지는 가마솥에 정성껏 끓인 미역국과 산모에게 좋은 반찬을 준비해 왔다. 귤을 건넬 때도 하얀 귤락까지 일일이 제거해 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특히 손자 주원을 위해 금연을 결심했다는 소식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감이가 1억 원을 준다고 해도 끊지 않았던 담배를 주원을 생각하며 끊기로 했다”고 밝혀 한다감을 놀라게 했다.
친정어머니 역시 손주를 품에 안고 “내 새끼의 새끼구나”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원을 안는 순간 말을 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고 털어놓으며 첫 손주와의 만남이 선사한 특별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우형제' 은우와 정우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다시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오상욱과 함께한 펜싱 교실에서 정우는 어린이용 펜싱칼을 들고 구령에 맞춰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빠른 찌르기 동작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정우의 날카로운 공격에 오상욱은 “그렇지!”라며 감탄했다. 펜싱에 흥미를 느낀 정우는 “펜싱 재밌어”라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정우의 먹성도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였다. 쏟아지는 졸음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순간에도 소고기만큼은 놓지 않았다. 고기를 입에 넣자마자 감기던 눈을 번쩍 뜨고, 이어 소시지 먹방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식욕을 과시했다. 잠과 먹을 것 사이에서 끝까지 먹방을 이어가는 정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원이 한다감을 닮았다는 반응부터 친정아버지의 정성에 감동했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초보 엄마의 육아에 공감하는 반응과 함께 오상욱, 은우, 정우의 만남을 반기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펜싱복을 입고 거침없이 찌르기를 선보인 정우와 졸음 속에서도 고기를 향한 애정을 놓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다감의 첫 육아가 전하는 진솔한 감동과 정우의 천진난만한 활약이 어우러지며 가족 예능 특유의 따뜻함과 유쾌함을 함께 전한 회차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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