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돌싱N모솔' 첫 회부터 과몰입…김풍·넉살과도 찰떡 호흡

배우 채정안이 '돌싱N모솔' 2기 첫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발휘했다. 세심한 관찰력과 솔직한 반응을 앞세워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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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돌싱녀와 모솔남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확인하고 선택을 거쳐 데이트에 나서며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시즌 1에 이어 다시 MC를 맡은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말투와 행동에 담긴 감정을 읽어내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긴장한 탓에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솔남을 향해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안 나온 거야"라고 말하며 먼저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상황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출연자의 입장에서 감정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돋보였다.

작은 표정 변화와 미묘한 행동까지 포착하는 관찰력도 빛났다. 첫 데이트 과정에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층 적극적으로 달라진 모솔남들의 모습을 빠르게 알아차리며 흥미를 더했다. 김풍, 넉살과의 호흡에서도 각자의 시각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상황에 따라 반응의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 역시 인상적이었다. 유쾌한 분위기가 필요한 순간에는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이끌어냈고,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이 드러날 때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진행자로서 중심을 잡으면서도 시청자의 시선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채정안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은 첫 방송 전부터 드러났다. 채정안은 제작발표회에서 "돈 받고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녹화 시간만큼은 가족처럼 재밌게 흠뻑 빠져서 보고 있다"고 밝히며 녹화 현장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 1에서 따뜻한 공감과 현실적인 시각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힘을 보탰던 채정안은 이번 시즌에서도 한층 편안해진 진행과 섬세한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애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감정을 균형 있게 짚어내는 그의 진행은 프로그램의 재미와 공감대를 함께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정안이 MC로 출연하는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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