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이성민·수현 뭉친 '신의 구슬',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안보현, 이성민, 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배우들의 열연과 웅장한 서사가 어우러진 초대형 사극의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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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되는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SLL)은 고려시대인 서기 1258년을 배경으로 한다. 30여 년간 계속된 몽골과의 전쟁으로 고려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나라를 지킬 마지막 희망인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장에 뛰어든 호송대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는 연출과 극본을 맡은 제작진의 만남부터 관심이 쏠린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집필하며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5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정대윤 감독과 정현민 작가를 비롯해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백결 역의 안보현, 최구 역의 이성민, 왕희 역의 수현, 걸승 역의 하윤경을 비롯해 정진영(백차승 역), 현봉식(무생 역), 김도현(잡손 역), 손우현(한담 역), 배정남(아도을치 역), 안도규(홍봉이 역)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배우는 백결 역의 안보현이다. 황제를 호위하는 견룡군 출신으로 호송대를 지휘하는 도령(특임지휘관)을 맡은 그는 대본 리딩부터 캐릭터의 강직한 성격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으로 사극 주연에 처음 도전하는 안보현은 승마와 액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야별초와 차별화된 인상을 전달하기 위해 발성과 발음, 목소리 톤까지 세심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그가 백결의 단단한 내면과 섬세한 감정선을 어떻게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성민은 고려의 특수부대인 야별초를 이끄는 별초장 최구로 분한다. 수많은 전투를 경험한 노련한 무사이자 소규모 부대를 지휘하는 인물로, 백결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본 리딩에서 이성민은 오랜 세월 전장을 누빈 무사의 강인함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표현하며 캐릭터에 무게를 더했다. 안보현과 함께 관음보주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두 배우가 만들어낼 호흡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 역을 맡은 수현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수현은 왕희를 기존 사극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왕희의 서사는 작품의 또 다른 중심축을 담당한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수현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에도 이목이 쏠린다.

하윤경은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강화도 저잣거리 청루의 주모였던 걸승은 뛰어난 생존 능력과 대담함을 지닌 인물로, 겉으로 드러나는 자유분방함 속에 따뜻한 마음과 깊은 불심을 품고 있다. 하윤경은 걸승을 다양한 색깔을 가진 '무지개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강원도 사투리 연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신의 구슬'은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관음보주를 중심으로 전쟁과 모험, 액션, 멜로, 인물들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펼쳐질 관계와 갈등도 기대 요소다.

고려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에 대규모 전쟁 서사와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결합한 만큼, '신의 구슬'이 기존 사극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안보현과 이성민을 중심으로 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작품의 몰입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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