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된 이서진+톱스타 관전...예능 흥행 비결은

SBS가 예능프로그램으로 브랜드 평판 2·3위를 차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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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0월 3일~11월 3일 예능프로그램 50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7,215만 8,992개를 분석한 결과,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비서진'이 2위, '미운 우리 새끼'가 3위에 올랐다.

'비서진'은 브랜드평판지수 243만 8,934로, 전월(113만 9,022) 대비 112.25% 상승한 수치다. 조사 대상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미우새'는 전월(300만 5,550)에 비해 소폭 하락해 3위에 머무르게 됐지만, 브랜드 평판 톱3를 지켰다는 점에서 꾸준한 흥행을 증명했다.

두 프로그램의 상반된 매력이 SBS 예능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데 일조했다. '비서진'은 대중에게 차갑고 냉담한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 이서진을 톱스타의 비서로 앞세운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줬다.

매주 새로운 톱스타 게스트와 이서진의 티키타카, 이 분위기를 유하게 풀어주는 배우 김광규, 그리고 이서진이 김광규에게 보이는 하극상은 완벽한 삼박자를 이뤄 화제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된 '비서진'에서는 드라마 '다모'에서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지원이 출연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조회수 약 100만 회를 훌쩍 넘겼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설레면서도 티켝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3.8%, 분당 최고 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미우새'는 장기간 축적한 인지도와 친숙함을 강점으로 밀어붙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솔직한 반응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울렀다.

출연진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변화를 주면서도, 관찰 예능이라는 프로그램 고유의 색깔을 유지한 점이 '미우새'를 장수 프로그램 반열에 올려뒀다. 지난 6월 방송된 500회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등 사생활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해당 회차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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