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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세계 1위' 코다와 맞붙는다…US여자오픈·메모리얼 토너먼트 5일 동시 개막
김효주, '세계 1위' 코다와 맞붙는다…US여자오픈·메모리얼 토너먼트 5일 동시 개막
US 여자오픈과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린다(사진=스포티비)US 여자오픈과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린다(사진=스포티비)

[더게이트]

한국 여자골프의 강자 김효주가 세계 1위 넬리 코다와 맞붙는다. 김시우와 임성재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은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같은 날 남자부에서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김효주(사진=LPGA 코리아 공식 SNS)김효주(사진=LPGA 코리아 공식 SNS)


김효주 vs 넬리 코다, 같은 조 격돌

올해 81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는 총 156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만 23명이다. 리비에라CC는 2028년 LA 올림픽 골프 경기장이기도 해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도 띤다. US여자오픈 역사상 리비에라CC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세계 랭킹 3위 김효주와 1위 넬리 코다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한나 그린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돼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코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코다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노린다.

김효주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LPGA 투어 회원이 아닐 때인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당시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김효주는 이 우승을 발판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올해 3월 포드 챔피언십까지 통산 9승을 쌓았다. 12년 만의 메이저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골프는 US여자오픈에서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에서 시작해 김주연·박인비·지은희·유소연·최나연·전인지·박성현·이정은·김아림이 챔피언 자리에 올라 통산 11번의 우승을 이뤘다. 이번에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넬리 코다(사진=LPGA 코리아 공식 SNS)넬리 코다(사진=LPGA 코리아 공식 SNS)


김시우, 셰플러 제외 파워랭킹 1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김시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PGA 투어 닷컴이 발표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한 톱 랭커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랭킹을 매긴 롭 볼튼은 "김시우는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최고이고, 데뷔 후 가장 많은 한 시즌 7차례 톱10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10년간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에서 5년 연속 톱20에 든 점도 우승후보로 평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 오픈 우승 이후 3년 반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최근 5개 대회 중 세 차례 톱5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번 무대에서 통산 5승을 노린다.

임성재도 출전한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 두 달간 공백이 있었던 임성재는 2019년부터 이어온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연속 출전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한국시간 기준 5일 새벽 3시부터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골프 플러스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5일 새벽 3시부터 스포티비 골프 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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