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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김어준으로서는 좀 낯 뜨거울 수도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게이트
레이예스(사진=롯데)[더게이트]
홈런왕 경쟁자 김도영과 오스틴 딘이 나란히 침묵했다. 빅터 레이예스는 상대 견제를 뚫고 안타를 추가해 최다 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승리를 챙긴 KIA는 이날 패한 LG를 따돌리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IA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대 2로 이겼다. 같은 날 LG가 부산 사직 원정에서 롯데에 1대 9로 지면서 3위 KIA(77승 2무 62패)와 4위 LG(77승 1무 64패)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이로써 KIA의 준PO행 매직넘버는 2까지 줄어들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KIA가 3경기, LG는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KIA가 2승을 거두면 LG의 승패와 관계없이 3위가 확정된다. 또 10일 경기에서 KIA가 SSG 랜더스를 꺾고 LG가 롯데에 져도 그대로 3위 경쟁이 끝난다.
네일 호투와 카스트로 홈런
네일(사진=KIA)KIA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1회말 천재환에게 2점 홈런(시즌 8호)을 맞았지만, 이후 추가점 내주지 않으면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3승(7패)째를 챙긴 네일은 다승 단독 3위에 올랐다.
1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4회초 김호령의 중전 적시타로 2대 2 균형을 맞췄다. 6회초에는 볼넷으로 나간 나성범이 구창모의 폭투 때 홈을 밟아 3대 2로 역전했다. 8회초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KIA는 9회초 2사 1, 2루에 해럴드 카스트로가 3점 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비슷한 시각 사직에서는 LG가 연속 실책으로 무너졌다. 롯데가 3대 1로 앞선 7회말 1사 2루. 여기서 LG 벤치가 최다안타 경쟁 중인 레이예스 타석에서 자동 고의볼넷을 선택하자 관중석에서 큰 야유가 터져나왔다. 이후 LG는 투수 실책, 3루수 문보경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한동희의 적시타-전민재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가 8대 1로 멀리 달아났다.
고의볼넷으로 타격 기회를 잃었던 레이예스는 8회말 1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시즌 204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KT 최원준과 다시 최다안타 공동 선두가 된 레이예스는 최원준(2경기)보다 많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역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4연패를 끊은 롯데는 이날 패한 NC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한편 홈런왕 경쟁 중인 김도영(43홈런)과 오스틴(41홈런)은 홈런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김도영은 9회초 볼넷 외에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스틴도 도합 2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체 속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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