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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3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울산-KBO 폴리그를 울산 문수야구장과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개최한다(사진=KBO)[더게이트]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중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울산에 모인다. 국내외 12개 팀이 참가하는 '2026 울산-KBO 폴리그(Fall League)'가 오는 15일 개막해 3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올해는 미국 팀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KBO 퓨처스리그 첫 시즌을 마친 울산 웨일즈도 출전한다.
KBO는 13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울산-KBO 폴리그를 울산 문수야구장과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망주들에게 비시즌 실전 기회와 국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참가팀은 국내 8개, 해외 4개 등 총 12개 팀이다. 국내에서는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고양 히어로즈, 울산 웨일즈, 독립리그 올스타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롱비치 코스트,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장쑤 휴즈홀스가 출전한다.
해외 참가팀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 4개로 늘었다. 특히 미국 롱비치 코스트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메이저리그(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으로, 창단 첫해인 2026시즌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다. 올해 KBO 퓨처스리그에 처음 참가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도 첫 시즌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팀당 11경기 풀리그…31일 울산서 결승전대회 예선은 15일부터 28일까지 3개 구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12개 팀이 각각 11경기씩 치르며, 하루 최대 5경기가 진행된다. 예선 성적에 따라 승률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30일, 결승전은 3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 기용의 폭도 넓혔다. KBO 구단은 구단과 국적, KBO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7명을 별도로 등록해 출전시킬 수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당시 신인 신분이었던 NC 신재인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식으로 KBO리그에 데뷔하기 전부터 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10경기가 생중계된다. 예선 7경기와 준결승 2경기, 결승전이 중계 대상이다. 10경기 모두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이 가운데 5경기는 KBSN SPORTS와 KBS Life를 통해 TV로도 중계된다.
경기 외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 지역 리틀야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교실을 열어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참가팀을 위한 지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해외 선수들은 울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KBO는 2024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울산-KBO 폴리그를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망주들이 다양한 야구 환경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국제 교육리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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